
5월 17일 (금) ~ 5월 20일 (월) 2박 4일! (1박은 하지 않았기에, 버스에서 지냈기에 2박 4일이라고 말하는 것!) 뉴욕과 워싱턴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원래 여행이란 것에 재미를 못 붙였던 저로써는 굉장히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마지막 캐나다 생활을 앞두고 우연찮게 아는 지인을 통해 이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매순간이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사실, 토론토에는 2005년부터 살았지만(물론 그 사이에 잠깐 잠깐 한국에 들어간 것도 있지만), 여행이란 것 단지 나이가라폭포 잠깐 갔다오거나 오타와 (당일치기) 정도 밖에 가지 못 했었습니다 (아, 일본여행도 한번 갔다 온 건 비밀... ㅋ)
원래 저는 여행은 귀찮은 것이라고 생각을 많이 했지만, 지난 2019년 5월 뉴욕과 워싱턴을 갔다오면서 여행은 힘들다면 힘들다고 할 수 있지만, 정말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버스로 가는 여행이라 굉장히 지루한 여행이 될 줄 알았지만, 막상 그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선 매순간이 흥미롭고 즐거웠습니다.
뉴욕에 들어가면서 정말 가고 싶었던 곳 월스트리트도 가보았고, 그 외에 자유의 여신상, 프리덤 타워? (911 테러 사건이 있었던 곳..), 그리고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가지는 못 했지만 앞에서 사진도 찍고.. 등등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뉴욕 쇼호 거리도 가보았고요 (패션에 관심은 꽤 있기에..)
정말 재밌었습니다. 음식은 많이 먹지 못 했지만 정말 볼거리가 다양하더라구요. 뉴욕 맨하튼은 정말 너무 넓기때문에 하루만에 모든 것을 다 볼 순 없겠더라구요.
사실, 뉴욕에서 지하철, 택시 이런건 절대 타지 않고 그냥 쭉 걸어다녔습니다. 그 때문에 발은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정말 사진도 많이 찍고 행복했습니다! 정말 뉴욕에서 한번 쯤은 살아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처음으로 다른 곳에 갔을 때 살아보고 싶다라는 걸 생각해보았네요. 물론 여행객으로써 좋은 곳만 보았지만, 그래도 한번 쯤은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생각나는게, 뉴욕 월스트리트를 빠져나올려구 하다가 연예인? 같은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얼마나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이야기 들어보니 무슨 시상식 프로그램 같은 것 때문에 연예인들이 꽤 참여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제 눈 앞에서 카메라 플래쉬 터지면서 스포트라이트 받는 연예인들을 난생 처음 보았거든요.
그리구 다음날, 워싱턴 여행도 꽤 흥미로웠습니다. 사실, 박물관 이런것들 재미없더라구요. 제가 별로 흥미가 없어서 그런건지, 그나마 박물관이 살아있다2 인가 거기 영화촬영지 소재 였던 박물관을 갔는데, 그래도 뭐 그렇게 흥미가 생기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마치 신전 같은 빌딩들과 더 넓은 공원을 걸어다니면서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백악관과 미국 국회의사당도 굉장히 멋있었던 것 같아요!
참고로 날씨는 정말 더웠습니다. 마치 한 여름이었던것 같아요. (그 당시 토론토는 꽤 쌀쌀했거든요.)
거의 다 둘러봤다고 생각했을 때 쯤, 저는 저의 지인과 거기 여행하면서 같이 여행을 하게 된 동생과 함께 로컬 맛집도 다녀왔습니다. 택시비도 그렇게 비싼 느낌을 못 받았던지라, 일단 택시를 타고 그냥 시내쪽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정말 로컬맛집이란게, 가니깐 딱 저희만 동양인이더라구요. 그리고 나머지 분들은 동네주민분들 같더라구요.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이 함께 술 마시면서 즐겁게 이야기 하시는 모습들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음식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착했던걸로 기억하구요!
토론토로 돌아오는 길에는 마지막으로 아울렛 쇼핑도 했구요! 돈을 꽤 썼던걸로 기억하네요.
가장 좋았던 점은 정말 그 가격에 꽤 많은 것을 즐길 수 있었다는 여행 패키지였다는 것 (특히 뉴욕과 워싱턴 모든 여행이 자유코스 였다는 점이 저 같은 사람에겐 딱 안성맞춤이더라구요. 하지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그래도 어느정도 코스를 (특히 뉴욕, 본인선택에 한해서)1~2개 정도는 같이 돌아다니는 것과 서로 모르는 여행객끼리 어느정도 서로 알게 될 수 있는 (물론 본인선택의 한해서) 그러한 프로그램? 같은것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그랬더라면 좀 더 추억에 남는 여행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러나 저러나, 이 여행을 언젠간 또 한번 가봤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구, 김동률 이사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약간의 사진 좀 투척하구 갈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