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에 김동률가이드님과 3박4일 뉴옥여행을 다녀왔어요~~
한국에서 오신 손님 부부와 저희 가족 4명, 모두 6명이 갔었어요.
제일 좋았던 점을 딱! 한가지만 꼽으라고 한다면, 집앞 픽업&드랍이었어요.
보통 여행사 여행은 미시사가나 토론토의 정해진 곳에서 모여 출발하는데,
제가 사는 곳은 미시사가나 토론토까지 1시간 걸리는 곳이라...
모임장소까지 가는 것은 물론이고, 여행 마지막에 피곤함에도 다시 집에까지 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이 점이 가장 최고로 좋았어요.
같이 갔던 분중에 컨디션이 안좋으셔서 화장실을 자주 가셔야 하는 분이 계셨는데,
가이드님이 저희 부부에게 아프신 분께는 어떻게 맞춰드리면 되는지...살짝 물어봐주시는 배려에 너무 감사했어요.
전체적으로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맞!춤!여!행!!!!
이동 중간에 화장실가고 싶으면 어디서든 내려서 화장실 갈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고,
식사시간도 정해진 시간없이 여유있게 식사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뉴욕에서 저희가 뮤지컬 시간때문에 여행 일정 날짜를 완전히 바꿔야 했는데도 흔쾌히 조정해주셨고요.
일정 중에 저희가 원하지 않는 관광은 빼기도 했고, 먹고 싶은데 말씀드리면 어디든 라이드해주시고, 마트도 들려주시기로 하셨는데....일행분이 컨디션이 안좋으셔서 아쉽게도 마트를 못들리고 호텔로 들어갔네염.ㅠㅠ
가이드님께는 넘 죄송했지만, 몇번 약속시간보다 늦었는데 기다려주시고.....(우드버리에서 제가 시간을 잘못 알고는 20분이나 늦었었거든요ㅠㅠ)
뉴욕가기 전에 퀘벡여행을 다른 여행사의 버스관광으로 다녀왔는데, 너무 힘들었던터라..
퀘벡여행 예약하기 전에 자유여행사를 알았었더라면....하고 후회할 정도로 대만족입니다.
만약에 미리 알았더라면, 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퀘벡-워싱턴-뉴욕....이런 루트로 설계를 했을텐데 말이예요.
가까운 주변분들께 여행후기 공유했더니, 난리(?)났네요.ㅎㅎㅎ
김동률가이드님 덕분에 편하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원하는대로 여행일정 맞춤설계도 해주신다니, 벌써 다음 여행은 어디로 갈지 고민하기 시작했답니다.
또 뵈어요^^